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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서 金10개로 10위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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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서 金10개로 10위 진입 목표

입력
2008.01.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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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베이징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은 통산 6번째이자 2회 연속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톱 10’을 위해서는 최소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는 것이 태릉선수촌의 자체 분석이다.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은 “최소 10개는 (금메달을) 따야 하고 12개 정도면 안정권이라고 본다. 선수들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대표적인 효자종목인 양궁에서 3,4개의 금메달이 기대된다. 장영술 남자대표팀 감독은 “금 3개를 목표로 잡고 있지만 싹쓸이(남녀 개인ㆍ단체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남자대표팀에서는 아테네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박경모와 임동현이, 여자대표팀에서는 2001년 세계선수권부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까지 ‘그랜드슬램’을 작성한 박성현과 윤옥희 이특영 등이 금빛 시위를 당길 주인공으로 꼽힌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기치로 내건 태권도는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고, 수영의 박태환은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사명을 안고 물살을 가른다.

세계선수권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여자 역도의 장미란도 세계를 들어올릴 준비가 돼있다. 오승우 여자대표팀 감독은 “장미란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정신무장이 잘 돼있는 선수라 큰일을 해낼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 정지현은 아테네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꿈꾸고 남자기계체조 양태영과 김대은은 개인종합과 평행봉에서 한국 체조의 신기원을 열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남자유도의 이원희와 왕기춘, 여자 펜싱의 남현희도 베이징을 호령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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