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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추가접수 한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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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추가접수 한명도 없어

입력
2008.01.0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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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물리 11번 문항의 복수정답 인정 후 등급이 오른 수험생을 위해 각 대학이 자연계 정시모집 접수를 연장했지만 경쟁률에는 별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에 따르면 3개 대학은 정시모집기간을 연장해 이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학별로 5명 미만이 추가로 원서를 냈다.

서울대는 추가 접수자가 전무했으며 다른 대학 지원을 위해 이미 냈던 원서를 취소한 수험생도 없었다. 이화여대는 2명이 추가로 원서를 냈으며 접수를 취소한 수험생은 없었다. 중앙대는 4명이 자연계에 추가 지원했으며 이미 원서를 낸 수험생 중 3명이 접수를 취소했다.

서울대 자연계의 경우 생명과학부가 6.7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는 5.07대1, 약학대는 5.8대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보건관리학과가 9.45대1, 중앙대는 화학과가 6.24대1로 각각 자연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 등은 28일 추가 원서접수 마감 후 자연계 학부와 학과의 최종경쟁률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원서접수를 끝낸 성균관대도 28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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