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으로 아버지 없이 아이를 낳아 키우는 ‘미스맘’ 을 선언해 화제가 됐던 방송인 허수경(40)씨가 2007년 12월 31일 출산했다. 원래 2008년 1월초 분만 예정이던 허씨는 31일 새벽 양수가 터져 병원을 찾았고 낮 12시 건강한 딸을 낳았다.
독신인 허씨는 2007년 3월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했으며 7월께 방송에 출연, 임신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할 계획은 앞으로도 없으며 아이는 혼자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과 달리 허수경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의 길을 선택해 ‘미스맘’으로 불렸다. S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 를 진행 중인 허씨는 3주 가량 출산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김승현>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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