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 처음으로 워터파크가 등장했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28일 문을 연 대형 물놀이 공원 ‘씨랄라’가 그것이다. 이전 경방 방직공장 터에 들어선 주상복합건물 LOOX 안에 조성된 씨랄라의 면적은 1만3,210㎡으로 최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실내 인테리어가 돼 있는 씨랄라는 10여종의 수(水)치료를 받을 수 있는 870평 규모의 원형 바데풀, 비치풀, 140m의 유수풀, 30m의 워터슬라이드와 32m의 바디슬라이드 그리고 유아전용 슬라이드, 연인탕, 가족탕, 아쿠아 키즈랜드, 이벤트 스파와 닥터피시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녀 구분된 대형 사우나 시설과 푸드코트, 찜질방도 갖추고 있다.
이용 시간은 주중 오전10시~오후8시, 주말 오전8시~오후10시. 요금은 주중 대인 2만원(소인 1만5,000원), 주말 2만5,000원(2만원). 남녀대욕장과 찜질방은 24시간 운영된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 5번 출구로 나와 동쪽으로 300m 직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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