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연말을 앞두고 30억 달러의 무더기 수주에 성공, 올 한해 수주금액이 사상 최대인 215억 달러(135척)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에 이어 연간 수주액이 200억 달러를 넘은 세번째 업체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27일 세계 최대의 해양설비인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설비) 한 척을 유럽 석유회사로부터 수주하고, 아시아 선주로부터 벌크선 2척과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드릴십(원유시추선) 한 척을 각각 주문 받았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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