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스캔들 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 남편 캐빈 페더린과 2007년 마지막 날 염문설을 뿌렸다.
지난 12월31일(현지 시각)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 피플닷컴에 따르면 패리스힐튼과 캐빈 패더린은 새해가 되기 전 주말을 보내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일요일에 두 번째 밤을 보내기 위해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피플닷컴은 "두 사람이 라스베이거스 시내에서 각각 새해를 맞이할 '이브'파티를 주최했다"며 "패리스 힐튼은 'LAX'클럽에서, 캐빈 페더린은 'Tangerine'클럽에서 각기 파티를 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토요일은 'LAX'에서 일요일은 'Pure Nightclub'에서 해후하며 축하파티를 즐겼다"고 언급했다.
피플닷컴은 캐빈 페더린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그 클럽을 떠난 이후 토요일에는 힐튼의 방에서 지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라스베이거스 염문설은 또 한 번 핫이슈로 떠오르며 새해 벽두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캐빈 페더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양육권과 위자료로 법정 다툼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패리스 힐튼도 최근 그의 할아버지인 배런 힐튼이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유산을 상속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서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두 사람이 만났으니 할리우드의 호사가의 입이 바빠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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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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