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만국우편연맹에 가입했고, 한성전기회사가 최초로 종로에 가로등 3개를 가설했다. 한강철교가 준공됐고 경인선 철도도 완전 개통됐다.
1912년 일제 식민지하에서 어업세령(漁業稅令)과 수산조합ㆍ어업조합 규칙이 공포됐다.
1924년 의열단원 김지섭이 도쿄 궁성에 폭탄을 투척했고 서울에선 전조선노동총동맹이 발족됐다. 최승일 이호 등 문인 30여명이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을 결성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손기정이 마라톤에서 우승, 식민통치 암울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10월에는 한강 인도교가 개통, 배가 아닌 다리로 시민들이 한강을 건널 수 있게 됐다. 1948년
제주에선 4ㆍ3항쟁으로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6월엔 유엔감시하에 남한 총선거가 실시돼 제헌국회가 개원했고, 8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
1960년 격동의 한해였다. 2월 조병옥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사망했고, 3ㆍ15 부정선거로 규탄 시위는 4ㆍ19혁명으로 승화, 결국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했다. 허정 과도내각을 거쳐 8월 제2공화국 윤보선 대통령이 선출됐다.
1972년 제4공화국 유신체제가 막을 올린 해다.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최고 금속활자 <직지심경> 이 발견됐고, 8월 박정희 대통령은 기업사채를 동결하는 ‘경제안정과 성장에 관한 긴급명령’을 발표했다. 10월 계엄사는 포고 제1호로 대학을 휴교시키고 신문ㆍ통신 사전검열제를 실시했다. 11월에 유신헌법이 확정되고, 12월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 후보가 제8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직지심경>
1984년 5공의 폭압기였다. 학원사태는 11월 민정당 당사 점거 농성으로 이어졌고,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한국은 10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름엔 한강에 대홍수가 나 18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때 북한이 수재물자를 보내줬고 이를 계기로 남북한경제회담이 열렸다. 로마 교황이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11월 판문점에선 관광왔던 소련인이 남쪽으로 탈출, 남북한 경비병들의 총격전이 일어나 남한 1명, 북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996년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섰다. 북한 무장공비 26명이 잠수함을 타고 강릉 앞바다에 침투, 50여일 국민을 긴장시켰고, 북 주민 김경호씨 일가 17명이 북한을 탈출해 중국 대륙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다. 2002 월드컵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유치키로 했고, 한국은 OECD에 29번째 회원국으로 가입됐다. 경복궁을 가로막았던 구 총독부 건물이 완전 철거됐다.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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