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진영 연말 육해공 교통수단 총동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진영 연말 육해공 교통수단 총동원

입력
2008.01.02 05:52
0 0

가수 박진영이 연말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육ㆍ해ㆍ공’ 교통 수단을 총동원했다.

박진영의 이동 능력이 가장 빛난 순간은 세밑 12월31일이었다. 박진영은 이날 오후 10시30분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펼쳐진 <가요대제전> 을 마치고 오후 11시30분 시작하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박진영의 단독콘서트-나쁜 파티> 에 나타나는 신출귀몰한 이동 능력을 뽐냈다. 박진영이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 방이동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한 비밀은 다름 아닌 보트 덕분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스케줄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묘안이 나왔다. 그 중 한강을 달리는 쾌속 보트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판단했다. 서울경찰청에 사전 허가를 받고 이용한 덕분에 스케줄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이날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난지도 선착장으로 이동해 잠실선착장까지 20분 만에 쾌속정으로 이동했다. 한강은 아직 교통체증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진영의 이동 수단은 이 뿐만이 아니다. 12월24일 부산 콘서트를 위해서는 항공편을 이용해 시간을 맞췄다. 29일에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KTX로 이동해 SBS <가요대전> 에 무사히 도착했다. 하늘과 땅 그리고 물 위의 교통수단을 고루 이용한 셈이다.

박진영은 부천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서울을 순서대로 잇는 4개 도시 투어에서 2만1,50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팬들을 만났다. 2월 미국 LA와 뉴욕에서도 공연을 열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