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곳은 좋아지고 있다."
배우 배용준이 영상 편지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배용준은 지난 12월31일 자신의 홈페이지(byj.co.kr)를 통해 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5년 새해 안부를 물은 2년 만이다.
배용준은 "안녕하세요? 가족 여러분. 배용준입니다"고 말문을 연 후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는 요즘 드라마 끝마치고 집에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있습니다. 다친 곳도 잘 치료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습니다"며 부상 부위가 호전되고 있음을 알렸다.
배용준은 지난해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를 통해 2년 만에 작품을 통해 팬들과 만난 소감도 밝혔다. 태왕사신기>
배용준은 "2007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여운과 아쉬움이 남습니다. 드라마를 찍는 순간과 (촬영 도중) 다치는 등 많은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요. 가족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믿음과 기대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게 큰 힘이 됐습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배용준은 이어 "작품을 마친 후 그 동안 뵙지 못했던 분들을 만나 뵙고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2008년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는 인사로 말을 맺었다.
배용준은 지난달 30일 열린 2007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 3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배용준은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며 안정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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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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