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 휴대폰과 도로안내장치(내비게이터) 등으로 이동하며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휴대용 TV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2006년부터 2년에 걸쳐 7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는 한국의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유럽의 DVB-H, 퀄컴의 미디어플로 등과 차별화한 기술로,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술의 약점인 이동 중 수신 기능을 보강해 시속 90㎞에서도 고화질 영상이 가능하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