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0ㆍ토트넘)와 설기현(28ㆍ풀럼)이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둘의 맞대결은 설기현이 레딩 소속이었던 지난해 11월12일 이후 두 번째다. 왼쪽 윙백으로 뛴 이영표는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고, 설기현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2달여 만에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둘은 포지션이 겹치지 않아 직접적으로 맞붙는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한편 이천수(26·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 16라운드 스파르타와의 홈경기에서 왼쪽 측면수로 나와 64분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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