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인천권이 세계 도시 가운데 6번째로 인구가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5일 보도했다.
포브스 인터넷판은 전세계 도시들의 인구밀집도를 조사ㆍ분석한 결과 서울ㆍ인천권은 총면적 1,049㎢에 1,750만명이 거주, 인구밀집도가 ㎢당 1만6,7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뉴욕보다 면적은 훨씬 작지만 인구는 뉴욕의 2배이고 등록된 차량도 300만대로 거대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은 인도 뭄바이로 ㎢당 평균 2만9,65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2위는 인도의 콜카타(옛 캘커타)로 ㎢당 2만3,900명이 살고 있다.
3위는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인구밀집도가 1만8,900명/㎢였다.
김회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