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BS '사랑의 공부방' 악기 지원 프로젝트 현장 소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BS '사랑의 공부방' 악기 지원 프로젝트 현장 소개

입력
2007.12.26 14:55
0 0

음악적 재능은 어렸을 때 발견해 갈고 닦아야 한다고 흔히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인해 음악가의 꿈을 꾸어보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우리 주위에는 많다.

EBS는 30일 낮 12시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 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빈곤 소외 아동들이 예능 교육기회를 갖지 못하는 현실을 살피고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송년특집 ‘나눔 프로젝트, 악기가 간다’를 방영한다.

부모가 떠난 후 공부방에서 살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유미는 어느 날 플루트를 부는 친구를 본 이후 플루이스트의 꿈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유미가 할 수 있는 일은 일기장에 플루트를 그리고 “십년 후에 만나자”라고 쓰는 것이 전부였다.

제작진은 악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을 얻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지만, 공부방들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필요한 악기조차 마련 할 수 없는 어려움에 주목했다.

이에 전국의 157개 공부방의 신청을 받아 이중 절실한 곳을 선정, 필요한 악기를 후원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국민은행 기탁금과 시청자들의 ARS성금으로 모은 1억여 원의 후원금을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전해준다.

경기 안성시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는 네발자전거의 혜택을 받은 곳. 연주하는 도중 줄이 풀리는 낡은 악기에 만족하며 꿈을 키우던 아이들은 네발자전거의 선물을 받고 노인 요양시설을 찾아가 따뜻한 음악을 선사한다.

또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전국 사물놀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명세를 떨친 대전 ‘섬나의 집‘아동센터를 찾아 “음악 교육만이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고 말하는 황선업 센터장을 소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