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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청약 베스트 10곳/ 뉴타운이냐… 신도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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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청약 베스트 10곳/ 뉴타운이냐… 신도시냐

입력
2007.1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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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분양 물량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지만 인기지역에서의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판교신도시, 은평뉴타운 등 기존 인기지역과 광교ㆍ김포ㆍ양주신도시 등 2기 신도시에서 내 집 마련과 투자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알짜 분양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뱅크와 함께 '2008년 청약 베스트 10'을 살펴봤다.

■ 판교 신도시

청약 광풍의 진원지로 불렸던 판교신도시는 여전히 청약 0순위다. 민간분양 아파트 푸르지오 휴엔하임이 125~201㎡(38~61평)형으로 구성된 948가구에 대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태영건설과 대림산업은 각각 809가구, 340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125~228㎡(38~69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주공에서 공급하는 휴먼시아 165㎡(50평), 247㎡(75평)형 300가구도 선보인다.

■ 은평ㆍ왕십리뉴타운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 아파트 1,345가구와 임대주택 1,623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및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해 있어 은평뉴타운의 최대 관심지역이다.

2002년 길음ㆍ은평뉴타운과 함께 시범 뉴타운으로 지정됐던 왕십리뉴타운도 상반기 분양을 시작한다. 3월 466가구의 일반분양 물량과 211가구의 임대아파트가 나온다. 전매제한이 없어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 서울 뚝섬과 단국대 부지

고급 아파트도 관심의 대상이다. 서울 성수동 뚝섬상업용지에서는 역대 최고가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3.3㎡당 4,0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주상복합아파트로 한화건설이 214~376㎡(65~114평)형 230가구를 분양하고, 대림산업은 333㎡(100평)형 196가구를 내놓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는 단지다.

금호건설은 용산구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600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형 아파트 단지를 선보인다. 118~330㎡(35~100평)형으로 설계했고, 내년 2월에 분양 예정이다. 한남로와 한남대교를 통해 도심권, 강남권 어디든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청라지구와 파주신도시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청라지구에서는 내년 상반기 6개 단지에서 3,324가구를 쏟아낸다. 호반건설은 내년 1월 79㎡(24평), 109㎡(33평), 112㎡형(34평)형으로 구성된 '호반베르디움' 1,796가구를 공급한다.

이 곳에서는 2월 '우정에쉐르' 82㎡(25평)형 264가구를 비롯해 3월 '서해그랑블' 370가구, '광명샤인빌' 264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파주신도시에서는 가장 입지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 A14블록에서 벽산건설이 '벽산블루밍' 1,880가구를 분양한다.

■ 광교ㆍ양주ㆍ김포신도시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용인 상현리 일대 조성되는 광교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경기도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든다고 공언한 2기 신도시로 2007년 9월부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분양한다. 아직 분양 물량 및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ㆍ회정동 일대 들어설 양주신도시는 수도권 동북부권에서 처음 개발되는 신도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3년까지 4만 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첫 분양은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김포시 양촌면 일대를 개발하는 양촌지구는 김포신도시의 핵심 지역이다. 전체 5만9,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중 3,000여 가구는 내년 6월, 1만1,000여 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7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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