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 주요공원에서 운영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월드컵공원에서는 내년 1, 2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지점토 등을 이용해 철새를 만들어 보는 '겨울철새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월드컵공원에서 볼 수 있는 철새들의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남산, 서울숲, 길동 생태공원 등 서울의 다른 주요공원에서도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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