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낸 영파당(靈波堂) 정영(瀞暎) 스님이 24일 오후 4시34분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 대자암에서 입적했다. 세수 84세, 법랍 66세.
정영 스님은 1954년 비구정화운동 때 동산ㆍ효봉ㆍ청담스님 등과 함께 불교정화에 나섰으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와 공주 갑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전부터 대자암에 칩거하며 수행정진했고, 입적하기 전까지 그곳의 조실(祖室ㆍ사찰의 최고 어른)로 있었다. 분향소는 대자암에 마련됐으며 다비식은 28일 오전10시 충남 예산 수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된다. (041)857-5880, (041)337-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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