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보육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까지 국공립 보육시설 144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내년에 45개를 시작으로 2009년 48개, 2010년 51개를 연차적으로 신설키로 했다.
신설 방법은 건물 신축 이외에도 자치단체 실정에 맞춰 종합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 도시공원, 사립대학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국공립 보육시설은 305개이지만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녀 보육문제가 중요한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성이 자녀보육문제 때문에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보육시설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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