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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戊子年 첫 해님 어디서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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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戊子年 첫 해님 어디서 맞을까

입력
2007.12.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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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매일 뜨지만 한 해에 꼭 한 번 특별하게 떠오르는 해가 있다. 1월 1일 새해를 여는 태양이다. 이날의 장엄한 일출을 보며 많은 이들은 신년의 각오를 다지고 한 해를 설계한다.

강원 태백시는 ‘2008 태백산 해맞이 축제’를 연다. 31일 황지연못에서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송년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새해 첫날에는 태백산 산행과 함께 새해 소망달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2008인분의 떡국을 끓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나눠 먹는 행사도 열린다. (033) 550-2081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에버랜드 야간개장과 해돋이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22, 24, 29, 31일 운영된다. 오후5시 에버랜드에 도착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고 야간에 동해안으로 출발, 정동진에서 일출을 감상하는 무박2일 일정이다. 참가비 4만9,900원. 이파크몰 (02)2292-0002 www.eparkmall.co.kr, 대성관광 (032)678-2662

국내 답사전문 승우여행사는 다양한 신년 해맞이 상품을 내놨다. 1박2일 삼척 월미도 어촌마을 해돋이는 31일 오후2시 서울을 출발해 삼척 어촌마을에서 민박을 하고 해신당 해돋이를 본 뒤 검룡소 정암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2인1실 기준 1인당 12만8,000원. 남해 다랭이마을에서의 해돋이는 14만5,000원이다.

31일 밤에 떠나는 무박2일 상품으로는 고성 화진포(3만3,000원), 태백산 천제단(2만9,000원) 해돋이 여행이 있다. 통영의 욕지도 선상 해돋이 상품은 1박2일이 15만5,000원, 무박2일이 5만8,000원이다. (02)720-8311 www.swtour.co.kr

도심에서의 해돋이를 원한다면 남산 N서울타워를 추천한다. 해발 356m, 서울 도심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맞는 일출이다. 해넘이 해돋이 관람객들을 위해 N서울타워는 31일 영업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고, 새해 첫날에는 4시간 앞당겨 아침 6시에 일찍 문을 연다. www.Nseoultower.com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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