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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봉사에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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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봉사에 나선 할리우드 스타들

입력
2007.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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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새삼 요구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안젤리나 졸리와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펼치는 선행이 공개된다. MBC 시사프로그램 는 21일 오후 11시 50분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 ‘꽃들에게 희망을’ 편을 통해 세계 각국의 참혹한 현실을 인식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스타들을 찾아 나선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부터 차드, 인도,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지의 난민촌을 찾아가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신세대 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구호기구인 옥스팜의 친선대사로 인도와 스리랑카를 방문해 쓰나미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그런가 하면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는 수단 다르푸르의 내전 문제를 공개하는 미니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강간, 폭행, 살인이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는 등 많은 스타들이 세계 곳곳의 전쟁, 가난, 질병 문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안젤리나 졸리와 스칼렛 요한슨이 현지에서 펼쳤던 활동을 담은 영상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제작진은 어린이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알리기 위해 오지를 찾아간 그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의 진행자 최윤영 아나운서는 캄보디아 고아 어린이들의 ‘빅마마’ 제랄딘 콕스(62)를 만났다. 27년 전 캄보디아 주재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이곳과 인연을 맺은 그녀는 호주로 귀국했으나 처절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외면할 수 없어 15년 전 되돌아왔다. 콕스는 체계적인 교육과 의료 체계를 갖춘 선라이즈 고아원을 설립해 거리에서 고통 받던 어린이 200여명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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