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방문자센터와 곤충식물원에서 ‘세계 희귀곤충 체험학습 전시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ㆍ외 희귀곤충 표본과 생체 50여종 3만여 점이 소개되고, 어린이들을 위해 곤충을 직접 만지고 살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1전시장인 방문자센터에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희귀곤충 표본 1만여 점이 전시된다. 살아있는 장수풍뎅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풍뎅이 마을’과 왕사슴벌레, 톱사슴벌레 등을 전시한 ‘사슴벌레마을’, 각종 수서곤충을 살펴볼 수 있는 ‘연못마을’ 등도 꾸며진다.
제2전시장인 곤충식물원에는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희귀곤충표본 2만여점이 전시되고 ‘물방개 수영대회’, ‘사슴벌레 씨름대회’ 등 이벤트도 마련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료는 없다.
정민승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