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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플러스]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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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플러스] LG화학

입력
2007.1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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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경영 모토는 ‘책임감 있는 화학기업’이다.

친환경시대를 맞아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삼고 고객과 기업, 환경을 하나로 묶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LG화학은 환경경영과 환경친화 기업문화 정착에 주력한 결과, 여수의 5개 사업장과 청주 울산 등 10개 사업장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2004년 ‘기후변화협약 대응 전담반(TFT)’을 구성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 ▲CO2 저발생 생산체제 구축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활용 및 배출권 거래 연구 ▲에너지 저소비 제품 개발 등 3가지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공장과 울산공장이 온실가스 배출통계 검증 사업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기준에 적합한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았고, 내년에는 전사업장이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실적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여수 아크릴레이트공장의 NPG정제방법 개선사업을 통한 감축실적을 국가 온실가스 등록소에 첫 등록한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16건의 감축사업을 등록했다.

연평균 14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LG화학은 윤리경영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1994년 ‘LG화학 윤리규범 실천지침’을 제정한 뒤 전 사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2003년에는 본사 및 각 사업본부, 공장에 윤리사무국을 설치, 전 임직원이 정도경영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매년 전 사원이 ‘정도경영 이해와 실천’이라는 온라인 강의를 의무적으로 수강하며, 각 팀별로 ‘LG화학 윤리규범 핸드북’과 ‘LG화학 정도경영 규범 사례집’ 책자를 배포해 평소 정도경영과 관련한 이해를 돕고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명절 때의 떡값 등 금품수수 행위를 막기 위해 2003년부터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친필 서신을 발송하고 있으며, 직무ㆍ직급별로 특화한 정도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도경영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화학은 구매 부문에서도 공정경쟁 입찰을 위해 전자구매 시스템인 ‘열린 시스템(Open System)’을 운영,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장학만 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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