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국내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부터 아리랑 2호가 찍은 위성 영상을 해외 위성영상의 5분의 1 수준으로 국내에서 시판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 검색시스템(www.spacecapture.kr)에서 원하는 지역의 저장영상 목록을 확인한 뒤 사용자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나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신청하면 된다. 새로운 영상도 주문할 수 있다.
비영리 목적이나 공공학술용의 경우 실비만 받아 해외 위성영상의 20분의 1 수준이고, 그 밖의 경우에는 5분의 1 수준에 판매한다고 항우연측은 밝혔다. 아리랑 2호는 하루에 지구를 약 14바퀴 돌며 1m급 흑백영상과 4m급 고해상도 컬러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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