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국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세돌은 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1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윤준상에게 불계승을 거둬 3대0으로 타이틀을 따냈다. 이로써 이세돌은 도요타덴소배 TV바둑아시아선수권 명인 GS칼텍스배 물가정보배 맥심배를 포함, 7관왕에 올랐다. 이세돌은 이 밖에 LG배와 삼성화재배서도 결승에 올라 있어 타이틀 추가가 기대된다.
한편 올 3월 이창호를 물리치고 국수 타이틀을 차지했던 윤준상은 9개월만에 정상에서 내려왔다. 국수전은 그 동안 매년 봄에 도전기를 치렀는데 올부터 주최측 요청으로 그 해 열린 기전은 그 해에 마무리하기로 해서 2007년은 두 명의 국수가 탄생한 해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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