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정기복(鄭基福) 선생이 10일 오후6시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40년 일본대학 예술학원 재학 중 다른 유학생들과 독립운동 방안을 토론하고 일본의 불리한 전세 등을 전파하다가 체포돼 43년 국내로 이송, 광복 때까지 옥고를 치렀다.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호윤(자영업ㆍ31)씨. 빈소 포항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7시30분. (054)282-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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