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기록 14년만에 경신 눈앞
목진석이 14년만에 연간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목진석은 1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07 마스터스 토너먼트’ 2회전에서 전영규(2단)를 누르고 올해 90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앞으로 한 판만 더 이기면 1993년에 이창호(당시 6단)가 작성한 연간 최다승 기록(90승)을 깨고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목진석은 연말까지 마스터즈토너먼트와 한국바둑리그 플레이오프 및 KBS바둑왕전 예선 등을 남기고 있어 최다승 기록 경신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진석은 10일 현재 90승 27패로 다승 1위, 승률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맥심커피배 결승전과 기성전 4강, 십단전 4강에 올라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