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심사에서 기준점수를 넘지 못해 청문 절차를 밟은 강원민방(GTB)과 전주방송(JTV)이 결국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받아 방송 중단 위기를 모면했다. FM방송국의 재허가 추천 의결이 보류됐던 광주방송(KBC)도 조건부 재허가 추천을 받았다.
방송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31일로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41개 지상파 방송사업자 중 지난달 21일 청문 및 의결보류 결정이 내려졌던 GTBㆍJTVㆍKBC의 23개 방송국에 대해 조건을 달아 재허가 추천을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3사가 재허가 추천을 신청하면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제시한 내용, 의견청취나 청문 때 약속한 사항, 재허가 추천과 관련해 방송위에 제출한 이행계획서 및 이행각서에서 약속한 사항 등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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