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 유출 삼성중공업 급락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0억원, 27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2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은행(1.52%), 비금속광물(1.21%), 종이ㆍ목재(1.14%) 등 업종을 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삼성중공업(-6.43%)은 유조선 원유유출 사고에 민주노동당 등의 분식회계의혹 특별감리 요청 소식까지 전해지며 급락했고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삼성화재도 2.92% 내렸다. ‘이명박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대주주의 지분매각 소식에 5일연속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하한가로 추락했다.
■ 미 금리결정 앞두고 관망세
미국 금리결정을 앞둔 관망심리로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원, 83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3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태안 원유유출 사고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인 와이엔텍(14.91%)과 코엔텍(14.85%), 인선이엔티(14.93%)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유진기업(14.91%)도 하이마트 인수 결정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명박주'로 분류되는 특수건설(-14.99%)과 신천개발(-14.97%), 동신건설(-14.93%), 이화공영(-14.86%), 홈센타(-14.97%) 등은 동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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