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리옹 '6시즌 연속' 챔스 16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리옹 '6시즌 연속' 챔스 16강

입력
2007.12.14 12:10
0 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손님’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이 6년 연속 16강행에 성공했다. 리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글래스고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07~08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E조 예선 최종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승1무2패가 된 리옹은 바르셀로나(4승2무)에 이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최근 6년 연속 16강행을 달성한 팀은 리옹과 AC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뿐이다.

프랑스 리그 최초로 6연패를 달성한 리옹의 강력함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벼랑 끝 승부에서 유감없이 빛났다.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카림 벤제마의 발 끝에서 3골이 모두 나왔다.

리옹은 벤제마가 전반 16분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시드니 고부가 밀어 넣어 첫 골을 뽑아냈다. 벤제마는 후반 40분과 42분에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잇따라 골네트를 가르며 16강행을 자축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AS로마(이탈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5승1무로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감했다. 맨유와 AS 로마는 경기에 앞서 양팀 서포터스의 충돌로 맨유팬 5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챔피언스리그 ‘악연’을 이어갔다.

한편 페네르바체(터키)도 이날 CSKA 모스크바(러시아)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21일 추첨을 통해 대진이 확정된다. 16강전은 내년 2월과 3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

▲A조 포르투(포르투갈) 리버풀 ▲B조 첼시(잉글랜드) 샬케 04(독일) ▲C조 레알 마드리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E조 바르셀로나 리옹 ▲F조 맨유 AS 로마 ▲G조 인터밀란(이탈리아) 페네르바체 ▲H조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김두용기자 enjoysp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