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核 계획 신고 거부로 북미 협상 교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核 계획 신고 거부로 북미 협상 교착"

입력
2007.12.14 12:10
0 0

북한이 과거의 우라늄 농축 활동 등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신고를 거부해 북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3일 미 의회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6자회담의 미국측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12일 개최된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비공개 청문회에서 현재 북한 핵 시설의 불능화 작업은 진행되고 있지만, 핵 계획의 신고는 북한의 거부로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미국은 북한에 대해 ▦핵관련 물질ㆍ계획ㆍ시설 ▦우라늄농축활동 ▦핵 기술 등의 국외 이전 등의 신고를 요구하고 있지만 북한이 충분한 대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북한은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의 ‘용도 명시’를 거부하고 있다. 우라늄 농축활동과 핵 이전에 대해서도 “현재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할 뿐 과거의 활동에 대해서는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힐 차관보는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김철훈 특파원 ch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