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과 관련, 정부는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10일 저녁 전국에서 특별반상회를 열기로 했다.
정부는 “목격자 진술 확보 등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국민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반상회가 금지돼 있으나 이번 사건이 국민 안위와 관련된 중대 사건임을 감안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을 물어 반상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정성진 법무부 장관, 박명재 행자부 장관, 김영룡 국방차관, 이택순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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