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처리가 결국 정기국회 회기를 넘기게 됐다. 국회는 내주부터 임시국회를 열 계획이지만 대선 이전에 처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정기국회 회기 종료를 이틀 앞둔 7일 예결특위 간사 접촉을 가졌지만 예산안 처리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신당은 안정적 국정운영과 국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회기 내 처리를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은 충실한 심의를 거쳐 대선 이후인 28일께 처리하자고 맞섰다.
양정대 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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