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문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미래소비자포럼'이 4일 출범했다.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소비자 중심의 경제사회 틀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1차 포럼에서 박명희 한국소비자원 원장과 이기춘 서울대 교수, 김문환 국민대 총장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이밖에 이은희 인하대 교수, 권대우 한양대 교수,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신종원 서울YMCA 실장 등 소비자 관련 학계, 단체의 전문가와 언론, 경제, 법조계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동대표인 박명희 소비자원 원장은 "지금까지 경제사회의 틀이 생산자, 공급자 위주였으나 이를 소비자 중심의 틀로 바꿔 나가고자 한다"며 "소비자 관련 이슈를 심도 깊게 논의, 소비자정책 수립과 소비자운동 활동, 기업 경영에 반영시켜 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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