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지역 특수목적고(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의 일반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6개 외고의 평균 경쟁률이 4.15대 1로 집계됐다.
또 3개 과학고와 내년에 문을 여는 서울국제고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3.42대 1과 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고와 과학고 모두 지난해 경쟁률(각각 4.73대 1, 4.57대 1)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외고의 경우 전체 응시인원(6.224명)에서는 지난해(6,379명)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올해 외고들이 일반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함에 따라 지원률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고별 경쟁률은 서울외고가 5.53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외고 4.90대 1 ▦대일외고 4.56대 1 ▦한영외고 4.35대 1 ▦명덕외고 3.36대 1 ▦대원외고 2.87대 1 순이었다. 과학고는 ▦한성과학고 4.15대 1 ▦세종과학고 3.88대 1 ▦서울과학고 2.11대 1 등이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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