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면 복이 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주어진 일에 매진하는 것을 생활화 해야 한다’는 이른바 ‘국민일복운동’을 전개하는 강현송(62) 화진화장품 회장이 6일 “일복운동은 국가경제와 인류발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민의식 개혁운동”이라고 역설했다. 강 회장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면 저절로 복이 들어 온다”며 “일에 몰입하는 것은 한(恨)과 불행을 녹이고 중화해 부와 성공, 그리고 행복을 끌어온다”고 말했다.
사내 대학인 단하대 이사장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전국순회강연에 나서고 있지만 밀려드는 강의 요청의 절반 정도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원 홍천 출신으로 중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그는 막노동판, 택시기사, 오징어 잡이 등 37가지 직업을 전전하며 일에 매진해 지금은 종업원 5만명, 연매출 1,400억원의 중견 화장품회사 최고 경영자(CEO)에 올랐다. 지난해 9월에는 국민일복운동본부를 설립했다.
부산=이동렬 기자 sd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