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6시50분에 방송되는 MBC <닥터스> 에는 몸무게 135kg에 다리 둘레가 무려 38인치에 달하는 중년 여성 김흥순씨의 안타가운 사연이 공개된다. 닥터스>
김씨는 자궁암 수술 후유증으로 생긴 림프 부종으로 10여년 전부터 다리가 붓기 시작했고 이제는 걷기도 힘들어 거의 기어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꺼리게 됐고 결국 가족과 친구와도 멀어져야 했다.
오랫동안 외출을 삼간 그녀는 제작진과 함께 어렵게 병원을 찾았다. 바늘로 찔러도 감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부은 상황이라 치료를 위해선 우선 재활훈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우여곡절끝에 수술대에 오른 그녀는 과연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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