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년 지자체 예산 12% 증가 160조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년 지자체 예산 12% 증가 160조원

입력
2007.12.10 04:18
0 0

내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이 올해보다 11.9% 증가한 160조8,003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5일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회에 제출해 심의하고 있는 내년도 지자체 예산규모는 160조8,003억원”이라며 “올해 예산 143조7,210억원에 비해 11.9%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자치단체 총 예산 가운데 16개 시도 자치단체 예산은 83조2,677억원으로 51.8%를 차지했고, 230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는 77조5,326억원이었다.

올해 대비 내년도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자치단체는 시도의 경우 울산광역시로 26.7% 늘어났다. 기업유치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특별회계가 신설됐기 때문이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용산구(43.4%)다. 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해 기존청사 재산매각 대금 수입과 세출 예산에 신청사 건립비가 반영된 결과이다.

예산액이 가장 많은 광역 자치단체는 서울시로 19조4,343억원이며 기초자치단체로는 성남시가 2조377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충당 가능한 지방세, 세외수입 등은 84조8,133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52.8%를 차지했으며 중앙정부에서 받는 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의존금액은 75조 9,870억원이었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