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련 조례 제정안이 이날 시의회 산업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조례가 공포되면 내년 예산 1,000만원을 확보, 환경오염행위를 전화나 인터넷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1만~3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포상 내용은 ▦배출ㆍ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30만원 ▦공공수역에 오염물질 투기 10만원 ▦오염된 토양 투기 10만원 ▦악취 발생물질 불법 소각 5만원 ▦자동차 매연신고(월별 5대 이상) 1만권 도서ㆍ문화상품권 등이다.
시는 시ㆍ구ㆍ군 홈페이지에 환경오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 접수 및 처리 결과를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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