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겨울철을 맞아 옛 시골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12곳을 선정, 추천했다.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에서는 얼음썰매를 타고 활쏘기, 미꾸라지 잡기, 연 날리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서해일미마을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굴을 까서 먹어보고 젓갈을 담거나 농어, 우럭 등 바다생선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에서는 지푸라기를 엮어 만든 공으로 언 논에서 신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다. 공 차는 횟수보다 미끄러져 넘어지는 횟수가 더 많아 차는 이도, 보는 이도 모두 즐겁다.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에서는 트랙터가 끄는 스키를 타보고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눈사람 만들기, 김장체험, 솟대 만들기, 철새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비용은 1인에 5,000∼2만원 수준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kgtou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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