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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그룹은 3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정몽구 회장과 임직원 이름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현대ㆍ기아차는 불우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성금기탁과는 별도로 18개 계열사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그룹 사회봉사주간'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현대ㆍ기아차는 또 임직원 4,000여명으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를 구성, 전국 저소득 가정 및 복지시설에 햅쌀 1만 포대(20kg)를 직접 나눠주기로 했다.
이태규 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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