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펌프…친환경 에너지 흡수·재생산 기술
세계 최초로 냉ㆍ난방기의 ‘냉동 사이클용 에너지 효율 개선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아이씨에이(대표 한명범ㆍwww.icae.co.kr)가 최근 높은 기술력이 응집된 히트펌프 ‘에너컨’을 출시했다.
에너컨은 공기, 태양열, 지하수 등 자연의 모든 열원에서 에너지를 흡수해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을 재생산해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컨트롤시스템 기술이다. 자연의 에너지를 빌려 사용하고, 다시 오염 없이 자연 그대로 되돌려 주는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획기적 시스템인 셈이다.
기존 히트펌프의 경우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기에는 실내로 공급되는 열원이 부족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거나, 대용량의 전기히터를 부착해야 하는 등 비효율이 많았다. 그러나 5냉동사이클의 발명으로 이런 문제점이 해결됐다.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사이클에서 ‘압력유지 열교환’이라는 사이클을 추가해 5사이클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냉동효율 개선장치’이다.
5냉동사이클은 저압의 증발온도를 낮추고 고압의 응축온도는 높여주지만, 저압과 고압의 압력 차이는 줄어 전력소모가 줄어들고 냉ㆍ난방 능력이 동시에 향상된다. 에너컨의 냉동5사이클은 기존 냉동사이클의 기본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원천 특허기술로, 기존 4사이클로 작동되는 모든 냉동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1544-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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