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순형 의원 탈당… "특정 후보 지지 않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순형 의원 탈당… "특정 후보 지지 않겠다"

입력
2007.12.03 00:21
0 0

'미스터 쓴소리'조순형 의원(서울 성북을)이 23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의석은 7석으로 줄어들었다.

조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명분과 원칙 없이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통합을 추진한 것은 평소 신념에 어긋나 당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합당이 무산됐지만 이는 신당 내부사정으로 인한 것이지 민주당이 입장을 바꿨기 때문이 아니다"며 "앞으로 자유로운 입장에서 활동하겠으며 대선과정에서 어떤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조 의원은 12일 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에 합의하자 "양당 합당은 민주당이 그간 견지해온 통합 원칙에 어긋난다"며 탈당을 예고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조 의원 캠프의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유용태 전 의원과 상당수 원외위원장들도 탈당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범 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