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국내업계 최초로 베트남 운수업에 진출한다.
금호고속은 오는 2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합자회사인 ‘금호-삼코고속’(KUMHO SAMCO EXPRESS) 개업식을 갖고 운수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합자회사는 금호고속과 베트남 국영 여객운수업체인 삼코(SAMCO)가 자본금 450만달러를 들여 세운 회사로 금호가 49%, 삼코가 51%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금호고속은 앞서 지난 1995년 중국 시장에도 진출, 현재 광둥성과 쓰촨성 등 10개 지역에 12개 합자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에서 9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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