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경기지방경찰청이 김포외국어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특수목적고 대비반을 운영하는 도내 170개 학원에 대한 추가 입시문제 유출 여부 전면 조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2일“교육청 직원과 경찰관, 시민단체 회원 등 95명이 26일부터 12월5일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특목고 교사의 학원 입시설명회 참석 여부, 외고 시험 문제와 학원 교재 문제의 유사성 검토, 학생 및 학원 관계자 면담을 통해 문제 유출이 있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외고 합격이 취소된 서울 목동 J학원생 학부모들은 이날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불합격처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및 본안소송을 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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