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초중학생 대상의 영어캠프를 속속 마련하고 있다.
한양대 경기대 인하대 영남대 계명대 그리스도대 등은 영어의 기본인 듣기부터 마지막 완성 단계인 쓰기에 이르기까지 각 영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양대 관계자는 “사설 학원과 차별화 할 수 있도록 영역별 실력향상에 중점을 두고 말하기와 쓰기에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화와 토론으로 말하기 실력을 쌓고, 에세이 등을 통해 생각을 밖으로 표현해 내는 훈련에 집중토록 하겠다는 뜻이다.
진주교대에서는 영어교육과 강사진이 직접 강의하고 교대 재학생들이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3주 일정의 기숙 및 통학캠프를 연다. 대구미문화원도 ICAS 동계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강사진은 모두 원어민 교사로 구성되며, 매일 집중 수업으로 다양한 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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