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활동하는 가수 계은숙(46)씨가 각성제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26일 계씨의 도쿄 자택을 수색한 결과 침실과 재털이 등에서 각성제 약 0.6g과 흡입기 등이 발견됐다. 계씨는 혐의를 인정,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985년부터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계씨는 일본 최고 무대인 NHK 연말 가요 홍백전에 88~94년 7회 연속 출연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도쿄=김철훈 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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