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강우(29)가 1일 폐막한 제25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 (감독 박흥식)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경의선> 은 일상에 지친 영혼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올해 이 영화제의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 수상작으로도 뽑혔다. 경의선> 경의선>
김강우는 "극장 객석이 꽉 차 통로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불편을 감수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큰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영화 상영 당시 관객들로부터 받은 감동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토리노 국제영화제는 세계 각국 젊은 감독들의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1998년 민병훈 감독이 <벌이 날다> 로 대상, 2003년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 으로 각본상을 받았다. 살인의> 벌이>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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