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의 한계는 어디일까?
한국은 2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남ㆍ녀 1,000m와 1,500m 1차 레이스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냈다.
남녀 세계 최강 안현수와 진선유는 동료 송경택(24ㆍ고양시청)과 양신영(17ㆍ분당고)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누가 출전하더라도 우승을 뺏기지 않는 한국 쇼트트랙의 탄탄한 실력을 과시했다.
신새봄(15ㆍ광문고)은 1,500m에서 캐나다의 칼리나 로버지를 0.131초 차이로 따돌리고 자신의 월드컵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 막내 박승희(15ㆍ서현중)는 이들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3차 대회 3관왕 성시백(20ㆍ연세대)은 남자 1,500m에서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상준 기자 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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