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름값이 높은 스포츠선수로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와 축구선수 박지성이 꼽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27일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7> 개최를 앞두고 전국 20~60대 소비자 1,500명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운동선수 부분에서 김연아가 4년간 1위였던 골퍼 박세리를 제치고 최고의 브랜드 파워로 떠올랐다.
축구스타 박지성(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에도 불구하고 야구선수 이승엽(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TV앵커 부문에서는 3년간 최고 브랜드였던 백지연 앵커 대신 MBC 주말저녁뉴스 진행자인 김주하 앵커가 1위에 올랐다.
남자 앵커 부분의 엄기영, 성악가 부문의 조수미, 남자 가수부문 비는 4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유지했고 유재석(남자 코미디언), 장동건(남자배우), 이영애(여자배우)는 3년 연속 1위였다.
이밖에 이효리(여자가수), 김미화(여자 코미디언), 배철수(남자 라디오DJ), 최유라(여자 라디오DJ), 김동규(남자 성악가)가 부문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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