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45ㆍ사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년 총선출마를 위해 10일 부시장직에서 물러난다.
권 부시장은 최근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에서 “시의회 임시회가 끝나면 공식적으로 사표를 내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노원을 지구당협의회장 출신인 권 부시장은 지난해 7월 오세훈 시장이 취임하면서 부시장으로 발탁돼 자치구간 갈등을 빚은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하고 동사무소 통ㆍ폐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강남ㆍ양천ㆍ노원자원회수시설 광역화와 장애인복지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퇴임식은 1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열린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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