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ㆍ명지ㆍ안양 외국어고 등 입시문제 사전 유출파문으로 다음달 20일 재시험을 치르는 경기지역 3곳의 외고에 응시한 서울지역 학생들에게 일반계고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 “원칙적으로 외고와 후기 전형인 인문계고 동시 지원은 불가능하지만 입시 비리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응시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특목고ㆍ특성화고ㆍ전문계고 등 전기 고입전형에 지원한 응시생들은 최종 합격자 발표 전까지 후기 일반계고에 지원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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